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양연수)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회장 정은영)은 지난 7월 24일부터 시작된‘경로당 어르신 영양찰밥 나눔’봉사활동을 14일 조촌동 칠정마을경로당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덕진구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 200여명의 회원들은 덕진구 관내 경로당 15개소 어르신을 찾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영양찰밥과 다과 등을 대접하며 어르신들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번 영양찰밥 나눔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백세인생을 응원하고, 무더운 여름 이겨내시는데 도움이 되고자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정은영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영양찰밥 나눔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어르신들께서 좋아해주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만으로도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경순 가족청소년과장은 “자원봉사를 책임지고 실천하는 덕진구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행복하다”며, “적극적인 행정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하고 사람 향기 나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은 매년 경로당 어르신을 위해 새해맞이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밑반찬봉사와 김장김치봉사, 사회복지 시설봉사, 손길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