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지방공무원 정기인사 만족도 74.4%
7월 지방공무원 정기인사 만족도 74.4%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8.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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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실시한 2018년 7월 지방공무원 정기인사에 대한 만족도가 7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13∼23일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7월 정기인사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4.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만족도가 ‘보통’인 응답률은 22.1%, ‘불만족’하다는 응답률은 3.5%에 그쳤다.

이는 지난 1월 정기인사 만족도 조사와 비교하면 ‘만족’은 1.2%p, ‘불만족’은 2.3%p 각각 줄었고, ‘보통’은 3.5%p 늘어난 수치다.

인사 청렴도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응답자의 77.7%가 ‘매우 우수’ 또는‘우수’하다고 답했고, ‘보통’은 20.3%, ‘미흡’ 또는 ‘매우 미흡’은 2%로 나타났다.

전북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보직관리규정(제23조)의 ‘학교 근무 의무화 폐지(교육행정 7급에 한함)’에 대해서는 반대한다(56.8%)는 의견이 찬성한다(41.9%)는 의견보다 14.9%p 많았다.

또한 보직관리규정(제22조)의 전보 순위 평정 기준표의 평정 항목 중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근무 점수 상향(교육행정 7급에 한함)’에 대해서는 찬성 74.7%, 반대 24.6%, 기타 0.7%로,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이번 설문에서는 인사와 관련해 ▲근무 기피에 따른 교육청 근무자에 대한 혜택 ▲근무 기피 학교에 대한 혜택 ▲소수직렬에 대한 다양한 직장교육 ▲5세 미만 자녀 둔 공무원 학교근무 우선 배려 ▲승진적체 해소 등의 제안 및 의견이 나왔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인사제도 개선 시 참고하기로 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인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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