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요리교실 운영
순창군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요리교실 운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8.14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순창군 제공
 여름방학을 맞아 순창군이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요리교실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정서발달은 물론 건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여론이다.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아이쿡아카데미 조리실습실에서 열린 이번 요리교실은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이들은 요리 강사의 지도로 삼겹살 아채말이와 피자타프트를 친구들과 함께 직접 만들어 보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성장기 아동들이 당근 등 채소를 직접 만지거나 조리해 편식하는 습관을 버리고 균형이 잡힌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요리교실은 아이가 재료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의 작은 근육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두뇌 또는 오감발달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창군 박대이 드림스타트계장은 “앞으로도 만 12세 이하의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