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상’
전북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상’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8.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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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예산의 연말 몰아쓰기, 다음연도로 이월 혹은 불용 처리로 인한 예산낭비와 비효율적 예산집행을 방지하고, 사전 행정절차의 조속한 이행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각 자치단체의 상·하반기 재정집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평가 기준인 신속집행 대상의 집행실적, 일자리사업 및 국고보조 SOC사업 집행실적, 도와 시군 협력도, 예산규모 가중치 등 5가지 항목 가운데 전북도는 신속집행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신속집행 대상액 4조5천326억원 중 70.12%인 3조1천782억원을 집행해 전국 동종단체 1위를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집행률을 달성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는 장수군이 57.22%를 집행해 우수상을 수상, 인센티브 3천500만원을 받는다.

전북도는 연초부터 예산-지출-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일자리·SOC사업과 10억 이상 대규모 사업 위주로 중점관리하였으며, 집행실적 제고를 위해 주요사업별 집행실적 모니터링에 나서는 등 집행실적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도는 행정안전부의 재정집행 평가로 올 상반기 중 1억1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으며, 이번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 인센티브 6천5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7천5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황철호 예산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 정부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예산집행과 불용액 최소화를 통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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