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군산사랑상품권 대대적 홍보
군산시, 군산사랑상품권 대대적 홍보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8.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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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자”

 군산시가 다음 달 3일 ‘군산사랑 상품권’판매 개시를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13일 강임준 시장과 공무원 10여명이 ‘군산사랑상품권을 애용합시다’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수송동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군산사랑상품권’애용을 호소했다.

 또한, 사업주를 직접 만나 애로 상황을 듣고 격려한 후 가맹점 가입을 권유하는 등 가맹점 확보에 총력을 쏟았다.

‘군산사랑 상품권’은 정부가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지역에 발행비용의 할인율을 지원하는 사업 일환으로 만든 화폐다.

국가적인 법정 화폐와 달리 군산시가 발행하고 관리까지 맡는 지역 화폐로 군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발행권종은 5천원권(50만장), 1만원권(175만장)으로 총 200억원 규모가 발행된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관내 농협, 전북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72개소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1인당 구매한도는 월 50만원, 연 5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일반 시민은 10% 할인된 상품권으로 물건을 살 수 있고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영업주는 상품권을 받고 물건을 팔지만 별도 수수료 없이 은행에서 즉시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어 양측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군산사랑상품권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이 상품권을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모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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