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경외클럽, 고창군 공음면서 나눔과 봉사 실천
생명경외클럽, 고창군 공음면서 나눔과 봉사 실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8.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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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등 10개 대학 의료진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생명경외클럽 회원 100여명이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공음면실내체육관과 주민자치센터에서 무료 의료봉사를 성황리에 펼치고 있다.

 의료봉사는 내과, 재활의학과, 한의과(침 치료 및 약처방), 치과(치석제거, 충치치료, 틀니교정), 약과(영양제, 상비약), 간호과(혈액검사, 주사), 수의과 7개과 해당 전문의가 진료를 하며, 검사로는 X선검사,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심전도검사, 치과 스케일링 등을 비롯해, 허약노인을 위해 수액 치료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여 진료소 방문이 어려운 소외된 환자들은 순회방문팀으로 이루어진 의료진이 가정을 방문하여 정성껏 진료를 실시하고 경로당 5개소를 선정해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을 돌보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음면민회 회장(신동식) 및 적십자 회원들은 의료진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무료진료소를 찾는 주민에게 음료봉사를 실시하여 나눔과 봉사의 훈훈함을 보였다.

 수의과 진료는 주민자치센터와 공음면사무소 광장에서 진료가 이뤄지고 있으며, 소나 돼지 등은 축산농가룰 직접 방문 구충제와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개인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무료 의료봉사는 공음면 주민 뿐 아니라 인근지역인 무장면, 상하면, 대산면 주민들도 찾아와 무료진료를 받는 등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한 주민은 “고창읍에서 애완견 진료를 위해 일부러 찾아왔다”며 “상세하게 진료해주고, 친절하게 상담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고 예방접종에 사료도 무료로 받아 정말 좋다”고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무료진료소를 방문한 정토진 고창군 부군수는 “병원이 없는 공음면을 이렇게 찾아와 주민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사랑을 실천하는 생명경외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실천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하여 이웃을 돌볼 때 노력한 이상의 사랑의 열매를 맺는 일로, 이번 무료 진료봉사를 통해 공음면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혜택을 받고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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