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다변화 정책에 따른 할랄식품 시장의 수출 증진과 관련, 글로벌 할랄식품시장 진출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다.
주요 내용은 ▲식품제조/외식의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인력양성의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수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활동 ▲통관·검역 부문 및 인증에 대한 진단과 처방 관련 발표와 토론이 예정돼 있다. 특히 한국의 할랄식품산업 육성정책 방향 발표를 통해 식품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있어, 향후 할랄시장의 원활한 진출에 대한 지원책을 확인해 볼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농식품 수출이 일본, 중국, 미국 등 전통적 수출 시장 중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으로 확대되어 안정적 여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 다변화 지원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박동준 원장은 “이번 국제 할랄 컨퍼런스는 국내 할랄식품 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발전 및 수출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할랄 관련 수출정보 제공, 인증획득 지원, 전문인력양성 및 식품안전관리 등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농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수출확대 기반을 강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 대한 신청서 접수는 해외식품인증 정보포털(www.foodcerti.or.kr - 상담실- 참가신청)에서 오는 8월13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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