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세척청결 건고추 직거래장터 개장
정읍농협 세척청결 건고추 직거래장터 개장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8.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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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생산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매를 지원하고, 소비자는 고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2일 세척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오는 9월 초순까지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는 고추는 정읍농협 작목반인 정읍애(愛) 고추작목반에서 생산 된 것으로 등급별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생산농가의 이력사항을 표기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가격은 농산물도매시장 및 고추특화시장 등의 가격정보를 제공해 생산농가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소비자와 상생하는 적정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첫날 4천여근(2.4톤-7천6백만원)은 1시간만에 종료됐다.

유남영 정읍농협조합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무더위 속에서도 고추작목반 농가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햇고추가 제가격을 받으면서도 물량이 동이 날 정도로 호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고추작목반에 더 많은 생산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척청결고추는 수확 후 맑은 물로 흙·먼지 등 잔여물을 깨끗이 씻어낸 후 고추전용 건조시설에서 자연 건조한 상품이다.

현재 직거래장터는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오전6시부터 시작되며 오는 9월 2일까지 정읍장날인 2일, 7일에 맞춰 운영한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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