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의 날
무궁화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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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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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를 한자로는 無窮花라 쓴다. 이름대로 다함이없는, 끝없이 피어나는 꽃이라는 뜻말을 두고있다. 우리 백의민족의 기나긴 역사와 얼을 간직해 온 우리 겨레의 꽃이다.

▼ 무궁화 원산지는 인도로 알려져 있다.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는 확실치 않다. 다만 고조선 시대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첨성대 주변에 당시 천지화(天地花)라 부르는 무궁화를 많이 심었다고 한다. 신라시대에는 화랑정신의 상징인 근화(槿花)등으로 불리면서 옛부터 우리민족 곁에 있어 온 겨레꽃 임을 확인하고 있다.

▼ 일제 강점기 무궁화를 지독하게 탄압했던 이유가 우리겨레 꽃이었기 때문이었다. 일제는 어린이 부터 무궁화를 쳐다보기만 해도 꽃가루로 눈에 핏발이 서고 만지면 부스럼을 옮긴다고 가르쳤다. 학교나 관공서등에 심어져 있던 무궁화를 모두 뽑아내고 벚나무를 심었다.

▼ 무궁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해방 후에도 영향을 주었다. 요즘 "무궁화 삼천리 화려한 강산" 애국가 구절이 무색할 정도로 무궁화 보기가 쉽지않다. 시골장이나 학교. 아파트 언저리에서나 볼 수있을 정도다. 수천년 동안 우리민족과 애환을 함께해 온 무궁화가 아직까지 국적도 없이 소홀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한다.

▼ 나라 꽃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수차례 국회에서 입법발의가 있었지만 통과가 안됐다고 한다. 2007년 민간단체 주도로 대한민국 국화 무궁화를 기념하기위해 8월8일을 "무궁화의 날"로 제정.11년째 기념해 오고 있으나 모르는 국민이 많다고 한다. 여름부터 늦가을 까지 활짝피는 꽃. 미래 통일한국의 삼천리 무궁화 강산을 기원하면서 무궁화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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