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일본 유력 언론인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전주와 순천, 담양, 여수 등을 거치는 팸 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 투어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으로 기획됐다. ‘전라도 천 년’을 맞아, 전북의 관광자원과 음식문화를 일본 각지에 알리고자,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지역의 유력 신문사 및 잡지사에서 활동하는 9명의 언론인을 초청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일본인들이 관심이 많은 ‘미식’을 테마로 진행, 효과적으로 전북관광의 매력을 전달했다.
첫 방문지로 전북을 선택한 일본 언론인들은 전북의 주요 관광지(전주 한옥마을, 오목대, 경기전, 전동성당)를 둘러봤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후 이들은 초코파이, 비빔밥, 막걸리 등 간식부터 주류까지 전북의 음식문화를 폭넓게 아우르는 기회를 얻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북을 방문하는 언론·방송인, 여행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팸 투어를 지속하겠다”면서 “해외 현지 여행 박람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전북을 홍보, 전북이 ‘여행체험 1번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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