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씨 없는 수박’ 소비자 유혹
‘고창 씨 없는 수박’ 소비자 유혹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8.12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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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이마트 전주점에서 ‘고창 씨 없는 수박’의 출시를 알리며 고창수박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출시전은 유기상 고창군수, 조규철 군의장, 군의원, 이마트 점장, 부안마케팅 대표, 고창스테비아수박연구회 김재주 회장 등과 소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씨 없는 수박’ 시식과 홍보행사를 가졌다.

시식행사에서는 더위를 잊는 달달하고 아삭한 씨 없는 고창수박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출시전에서 선보인 고창 씨 없는 수박은 부안마케팅을 통해 전국 이마트에서 동시 판매한다.

 한편 고창 수박은 미네랄과 원적외선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를 하며, 국내 최초로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면서 청정 고창이라는 이미지가 더해져 올해‘2018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돼 9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고창 수박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창군에서는 성내면을 중심으로 52농가가 25.7ha에 씨 없는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일반 수박은 씨가 모든 영양분을 섭취하고 남은 것이 과육에 축적되지만, 씨 없는 수박은 과육으로만 영양분이 축적되므로 일반 수박보다 맛과 당도가 높다. 또한 씨가 없어 먹기에도 훨씬 편한 장점이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출시전을 통해 고창 씨 없는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 유통업체와의 교류로 수박의 소비패턴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으로 씨 없는 수박의 판로를 넓혀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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