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남 시인 ‘제24회 열린시문학상’ 수상
김금남 시인 ‘제24회 열린시문학상’ 수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8.1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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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김금남 시인
 김금남(72) 시인이 ‘제24회 열린시문학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열린시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숙)는 12일 “전북도민일보 등 국내 10개 신문사의 신춘문예 당선 회원과 문예지에 당선된 97명의 회원 중에서 심사위원으로 송재옥, 송희, 서영숙 시인이 참여해 열린시문학상 수상자로 김금남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을 맡은 송희 시인은 “김금남 시인은 그의 동시집 <별들이 피난 갔어요>를 통하여 천진난만한 어린이의 순수 서정의 미를 간결하게 묘사하고, 어린이의 명랑하면서 발랄한 진실성을 발견하고자 몸과 정신을 투자하였다”며, “그처럼 해맑은 삶의 자세와 태도, 시 정신에 집중하는 에너지 발산은 가히 모범적인 개성미라 할 수 있고, 나이를 잊은 여류 시인의 여성적인 모성과 사랑이 동시 형상의 언어 감각으로 승화되었다”고 평했다.

 전북 남원 출신인 김금남 시인은 전북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2010년 <한국문학예술> 신인상을 받아 시인으로 등단했고 전북시낭송협회가 주최한 시낭송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동심문학회 회장, 전북문인협회 이사, 전주문인협회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24회 열린시문학상’ 시상식은 9월 6일 오후 4시 전주 전북문학관 강당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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