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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 최저치…청와대 자성론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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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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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계속 떨어져도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던 청와대에서 ‘자성론’이 나왔다.

 9일 취임 후 최저치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청와대 내에서는 정부가 전기료 문제 등 민생 현안에 제대로 대처했는지 다시 점검해봐야 한다는 취지의 말이 오갔다.

 이날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성인남녀 1천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5% 포인트, 자세한 조사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은 지난주보다 5.2%포인트(p) 하락한 58.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현안점검회의에서 이런 설문조사 결과가 보고됐으며, 지지도 하락 원인에 대해 참모들 사이에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회의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자성과 성찰이 있었다”며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자는 데에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최근 전기요금 누진제 한시적 완화 등의 민생 대책을 내놓는 속도와 정도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여론에 대해 내부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회의에서 “민생 현안에 관련한 정부의 대처가 민심에 부합할 정도로 신속했는지, 시스템을 점검해봐야 한다”는 취지의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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