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단, 전국체전 필승 다짐 막판 담금질 주력
전북선수단, 전국체전 필승 다짐 막판 담금질 주력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8.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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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수단이 사상 유례 없는 폭염속에서도 오는 10월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 필승을 다짐하기 위해 막판 담금질에 여념이 없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종목별 전북 선수단의 훈련 열기가 폭염 보다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

9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선수단은 지난달 2일부터 100일간의 일정으로 하계 강화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 35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전북선수단은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강도 높은 담금질을 하고 있다.

육상, 수영, 레슬링 등 47개 종목에 걸쳐 모두 1천200여명의 전북대표 선수단은 종목별로 합동 훈련과 합숙 훈련, 전지 훈련 및 전국대회 출전 등을 통해 최상의 전력을 가다듬고 있다.

특히 올해 전국체전이 전북에서 개최되는 만큼 개최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불굴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종목별로 현지 적응을 위해 전북을 찾고 있는 타 시·도팀들과 합동 훈련,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같은 훈련을 소화하면서 폭염을 무색케 할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한 훈련을 위해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훈련장을 방문, 지속적인 격려를 시행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부상 방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각 종목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 참가를 위한 각 시도별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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