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서는 최근 국제적인 각종 농업협상에 따른 농축산물 시장개방확대 및 장기적인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농산물 수요 감소 등에 따라 농가경영이 어려워지고 그 여파로 농협사업도 어려워지고 있는 시기에 농업과 농협을 둘러싼 여건 변화에 대응해 우리농협과 조합원 모두가 변화하여야만 살아날 수 있다는 내용의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협동조합 원칙 중 조합원의 경제적 참여가 가장 중요하고 조합원의 참여 없이는 농협이 살아남을 수 없는 현실에 부안농협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6천400여명의 조합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농협이용 등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내 조합의식의 함양으로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하는 부안농협이 되기를 기원하며 교육을 마쳤다.
교육에 참여한 대의원 김모씨(65, 부안읍)는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농업을 살아남기 위해서는 조합원의 단합이 최우선인 시기에 교육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부안농협의 주인은 조합원으로 주인이 참여하지 않으면 농협의 존재이유가 없다”며 “조합원이 생산하는 모든 농산물이 높은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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