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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남선생의 즐거운 글쓰기
여행 후에는 기행문을 써보도록 하자마음이 예쁜 아이가 좋은 글도 쓴다
이길남 격포초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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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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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경부터 시작된 폭염이 꺼질 줄 모르고 타오른다. 매일 35도를 오르내리니 에어컨이 없는 곳에서는 견디기가 정말 힘들다.

이런 지독한 폭염을 이겨내고자 여름방학 동안 시원한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이 많다.

시원한 나라를 찾아 아예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 가까운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만 해도 가는 곳마다 한국인들이 평소보다 서너 배 이상 많이 찾아와 식당부터 관광지가 복잡하다고 한다.

국내든 해외든 집을 떠나 며칠 동안 여행을 할 때에는 메모를 하면서 다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꼭 필요하다. 방문지에서의 중요사항을 기록하면서 다니도록 하고 가는 곳마다 사진도 찍어 다녀온 곳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잠들기 전에는 꼭 일기형식이 아니더라도 하루를 보내고 나서 그날 있었던 일과 기억에 남는 일들을 적고 떠오르는 생각, 느낌들을 기록해두는 것이다.

그리고 여행이 끝나 집에 돌아와서는 한 편의 기행문을 써보도록 하자. 매일 적어두었던 글들을 보고 사진도 참고하여 이번 여행에 대한 글을 나름대로 적어두면 훗날 좋은 기록으로 남을 수 있다.

글쓰기를 잘하려면 간단한 글부터 써보는 것을 실천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으로는 잘 하고 싶고 좋은 글을 쓰고 싶은데 실천을 하지 않으면 당연히 그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은 뻔한 사실이다.

자꾸 써보고 읽어보면서 좋은 글이 될 수 있도록 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쓴 글이 매끄럽게 읽어지고 감동도 느껴지는 것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을 쓰는 사람의 마음가짐이다. 착하고 선량한 마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몸에 배어 있으면 좋은 글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남보다 많이 갖고자 하는 욕심, 나보다 많이 갖거나 잘난 사람에 대한 질투심으로 가득차서는 좋은 글이 나오기 힘들 것이다.

그동안 경쟁사회를 살아나오면서 무조건 1등을 해야하고 남을 짓밟아야 내가 살아남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와서는 행여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생각을 물려주어서는 안될 것 같다.

앞으로는 혼자서가 아닌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생각을 공유하고 힘을 합칠 줄 알아야한다.

내 아이가 여름방학 동안 가족과 여행을 하면서 좋은 것을 많이 보고 돌아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좋은 글을 써 볼 수 있도록 꺼리를 제공하고 옆에서 많이 도와주도록 해보자.


이길남 격포초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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