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 “밤 11시까지 책과 함께 여름나세요”
김제시립도서관 “밤 11시까지 책과 함께 여름나세요”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8.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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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립도서관이 111년 만의 무더위를 맞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이야기의 세계에서, 또는 교양의 바다에서 여름을 나게 하고자 밤 11시까지 연장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제시립도서관은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쾌적한 도서관에서 여유롭게 더운 여름밤을 책과 함께 보내게 하고자 만화, 역사, 소설 등 책 135,932권 및 영화DVD 5,421매 등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수·금요일에는 전문 강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동화구연의 기법을 배우고, 소품 만들기 및 공연 연습을 통해 연극을 직접 체험해보는 ‘가족 연극마당’을 운영 하며 시민들에게 즐거운 여름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혹부리 영감’과 ‘커다란 순무’ 등의 동화를 선정해 펠트지, 한지, 클레이 등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소품을 만들고, 가족과 연극을 연습하면서 유대감 강화는 물론 공통된 관심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다.

 송운섭 도서관장은 “시간제약으로 도서관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야간시간 때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은 물론 시민들을 위해 도서관이 지역의 정보센터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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