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병원, 김제시 생명사랑 녹색마을에 폐농약용기 수거함 전달
미래병원, 김제시 생명사랑 녹색마을에 폐농약용기 수거함 전달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8.0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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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 미래병원 권혁일 원장이 김제시 생명존중 문화 실천 선언 및 현판 전달식에서 폐농약용기 수거함을 마을 이장에게 전달 하고 있다.
 김제 미래병원(원장 권혁일)이 김제시 자살사망자 감축을 위한 문화조성 사업으로 ‘김제시 생명존중 문화 실천 선언 및 현판 전달식’에서 2,000만 원 상당의 폐농약용기 수거함을 제작 지원했다.

 미래병원은 2017년 백산면 원조마을 등 4개 마을에 이어 2018년 금구면 축령마을 등 2018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에 선정된 생명사랑 녹색마을 37개 마을에 983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인간사랑, 생명존중을 실천했다.

 이번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으로 각 마을은 폐농약용기 수거함을 동시에 사용해 농약안전사용과 더불어 올바른 폐농약용기 수거를 통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자살예방과 농약안전사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덕면 보급마을의 송대섭 이장은 “농약안전보관함과 더불어 폐농약용기 수거함이 꼭 필요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 앞으로 마을에 생명존중의 문화가 정착될 것 같다”면서, “마을주민과 함께 올바른 농약사용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했다.

 미래병원 권혁일 원장은 “미래병원은 김제시 지역의 생명존중 문화조성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안전하고 올바른 농약사용으로 자살사고가 줄어들어 자살 없는 김제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래병원은 1999년 설립 이래, 보건복지부인증 의료기관으로 인간사랑, 생명존중 정신에 입각해 현대사회의 사각지대에서 정신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와 가족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라북도 지역사회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12년부터 김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민간위탁해 지역사회의 정신장애인 서비스를 위해 성실히 지원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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