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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 침팬지 폐사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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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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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동물원에서 침팬지가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침팬지 카이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달리다 지쳐 7일 오후 쓰러졌다. 동물원 측이 곧바로 약물처치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행했으나 결국 이날 밤 7시께 폐사했다.

그동안 카이는 건강하고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이 잘 지내왔고 먹이도 잘 먹고 활동성도 좋았으나 올해 사상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체온조절 등 스트레스를 완하하기 위한 사육사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찜통 폭염에 쓰러진 것이다.

동물원이 폭염예방 매뉴얼에 따른 동물관리를 했으나 폭염이라는 재해에는 한계가 있는만큼 근본적인 폭염대책이 필요할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다른 지역의 동물원에서 코끼리가 폭염에 의해 폐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전주동물원도 앞으로 열과 더위에 약한 동물들에 대한 추가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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