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작물 폭염피해 최소화 올인
익산시, 농작물 폭염피해 최소화 올인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8.08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농작물 피해 및 가축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8일 성당면 천수답 급수지원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폭염 및 호우에 대비해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작물 관리 및 가축사양 관리에 각 부서별 유기적인 대응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가뭄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 지원을 위해 대형관정 및 읍면 양수장비 점검 등을 마쳤으며, 시설하우스 농가 현지방문 및 점검을 통해 폭염피해 예찰을 강화하고 농작물 관리요령 등을 SMS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또한, 폭염시 영농작업이나 시설하우스 작업 시 주의사항 홍보물을 자체 제작·배포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폭염대응 가축관리 요령과 예방대책 홍보에 힘쓰는 한편 가축폐사 예방을 위해 축사 내 온도를 낮추어 주는 환풍기, 제빙기, 안개분무기 등을 지원하는 폭염대비 가축사육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해 논물마름 현상이 나타나는 천수답을 위주로 8월부터 급수차 지원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총 36대의 급수차를 동원해 관수시설이 미비한 천수답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피해현황을 세심히 파악해 급수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