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고창지사 농업용수 공급 비상근무
농어촌공사 고창지사 농업용수 공급 비상근무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8.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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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지사장 황철구) 직원들이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는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8일 현재 관내 저수율이 54%로 낮아짐에 따라 농업용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일부지역은 논마름현상이 발생하는 등 가뭄경계단계에 도달하여 벼이삭이 형성되는 수잉기에 접어든 시점에 영농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기 위해서다.

  고창지사 관계자는 "고창지사 관내 35개 저수지의 현 저수율은 54%로 공사 수혜면적 5,259ha의 본답급수기인 9월 30까지 영농급수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일부저수지는 심각단계에 접어든 곳이 있다"며 "하천유지수를 방류하고 가용 한해장비를 총동원하여 영농급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철구 지사장은 “가뭄장기화를 대비해 한해장비를 추가확보하고 가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총동원하겠다” 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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