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작물 폭염 대응 총력전 편다
군산시 농작물 폭염 대응 총력전 편다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8.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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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가 공군 38전대와 협조해 8일부터 10일까지 옥서면 폭염피해 밭작물 현장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시 농기센터는 옥서면 옥봉리 국방부 탄약고 주변 30ha에 이르는 밭의 농작물 시들음 증상이 심각함을 확인하고 공군 38전대와의 협조체계를 통해 군부대 1.5톤 제독차 2대를 이용해 긴급용수가 필요한 밭작물에 농업용수를 제공했다.

 또한 옥서면도 밭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지원책으로 면 관용차에 설치한 물탱크를 이용해 용수를 공급하고 보유 중인 양수기를 현장에 급파하는 등 모든 가용자원을 최대한 지원했다.

 문은철 농정과장은 “8월 중순까지 폭염과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전환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관수가 어려워 농업용수가 필요한 현장에 응급복구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석권 옥서면장도 “부족한 부분은 해결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농기센터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해 폭염 피해상황 파악, 농작물 피해예방 지속 홍보, 담당자 현지 확인 및 관련부서와 상호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농작물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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