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에는 필리핀 하계 어학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원광보건대학교 해외봉사단 50명을 주축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은 현지 공공기관의 추천을 받은 극빈층과 소외계층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시력 측정 및 안경 맞춤 ▲구강 위생교육 및 치약칫솔 기부 ▲학용품 및 가방, 헌옷 기부 ▲음식 나눔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체험 교류 등의 봉사활동을 가졌다.
원광보건대학교는 다문화·국제화시대에 발맞춰 봉사자들에게 전공직무와 관련된 임상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능력 및 현장적응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 이다.
전영윤 해외봉사단장은 “해외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청년들이 어학 및 전공 실무 능력 이외에도 해외 이웃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는 필리핀, 몽골 등 제3국 협력 기관들과 함께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국제적으로 빈곤한 개발도상국에도 활발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