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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금구면 노을마을, 초등학생들과 숲 놀이터 만들기 나서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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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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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금구면 두월 노을마을 숲 놀이터에서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피서를 즐기고 있다.

 ‘청솔모 선생님! 노린재 선생님!, 와~ 신나요! 재미있어요!”

 김제시 금구면 청운초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두월 노을마을에서 학부모들과 함께 기획한 숲 놀이터 만들기 현장의 소리다.

 어떤 숲 놀이터가 되면 좋겠는지 설계부터 나무채집, 화장실 만들기, 나무그네, 회전그네, 거미줄놀이터, 짚라인 만들기 등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숲 놀이터로, 이를 통해 아이들의 주체성과 참여의식, 모험심과 협동심 등이 길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숲 놀이터는 마을에 있는 학교가 공사 관계로 방과 후 수업을 하지 못함에 따라 학부모들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 기획한 방학 중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이 소식을 접한 전라북도교육청에서는 ‘여름 방학 중 돌봄형 방과 후 마을학교’로 지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나무와 풀들만 무성했던 공간에 자연친화적인 놀이기구들이 하나씩 생기고 그곳에서 보드게임, 영화보기, 숲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ㄹㅁ마을놀이터’가 아이들의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두월 노을마을 송용석 위원장은 “이번 활동의 이름을 ‘ㄹㅁ마을놀이터’로 지었다. 질문, 앎, 닮, 삶의 ㄹㅁ을 따서 이름을 지었는데, 아이들이 질문을 통해 창의성을 기르고, 서로를 알아가고(앎), 자연을 닮아가고(닮), 더불어 돕고 주체적으로 삶을 살면(삶) 좋겠다는 취지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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