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보건소, 폭염 속 건강 지키는 체조 인기
고창군 보건소, 폭염 속 건강 지키는 체조 인기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8.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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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폭염으로 인한 농한기 기간 동안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에서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음달까지 ‘하반기 반짝반짝 총명한 백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와 노인우울 등을 위험요소로부터 예방하고, 전문강사의 기혈순환을 돕는 기공체조를 통해 한의약적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중풍 과 치매 없는 백세 건강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 2회 운영되고 있는 백세교실은 현재 3개 마을(공음면 창촌·상하면 상하여자·심원면 용기경로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한방진료 및 상담 ▲치매선별검사(MMSE-DS) ▲기공체조 ▲노인우울척도(SGDS-K) ▲생활공예교실 ▲미술치료 ▲한방차 끓이기, 한방 향첩싸기 체험교육 ▲통합건강관리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연이은 폭염으로 야외활동을 자제하면서 운동부족으로 인한 주민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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