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와 노인우울 등을 위험요소로부터 예방하고, 전문강사의 기혈순환을 돕는 기공체조를 통해 한의약적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중풍 과 치매 없는 백세 건강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 2회 운영되고 있는 백세교실은 현재 3개 마을(공음면 창촌·상하면 상하여자·심원면 용기경로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한방진료 및 상담 ▲치매선별검사(MMSE-DS) ▲기공체조 ▲노인우울척도(SGDS-K) ▲생활공예교실 ▲미술치료 ▲한방차 끓이기, 한방 향첩싸기 체험교육 ▲통합건강관리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연이은 폭염으로 야외활동을 자제하면서 운동부족으로 인한 주민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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