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공무원 폭염대비 홀몸어르신 1대1 사랑잇기
부안군 공무원 폭염대비 홀몸어르신 1대1 사랑잇기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8.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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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화에 되는 폭염에 대비해 부안군 공무원들이 건강관리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특별보호 시책으로 오는 31일까지 혹서기 홀몸어르신과 1대1 사랑잇기를 실시하고 있다.

 홀몸어르신 사랑잇기는 관내 독거노인 중 관심이 필요한 1천855명과 공무원이 1대1 결연을 맺고 매일 1회 이상 안부전화를 통해 안전과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또 매주 1회 결연 어르신댁을 방문해 생활 속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해 홀몸어르신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폭염 장기화 대책으로 475개소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냉방기 가동상태 점검, 터미널 사거리 등 13개소 그늘막 및 그늘텐트 설치했다.

 이어 부안읍 시가지권 도로 살수차 운영과 폭염행동요령 홍보 부채 제작 배부와 취약계층 여름이불 배부 및 자율방재단과 민간예찰단을 통한 무더위쉼터 안내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취약계층 냉스카프 배부 및 무더위쉼터 구급약품 비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살수용 물탱크를 구입해 주요 시가지권 도로 뿐만 아니라 읍면에도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폭염피해 발생시 예비비를 활용해 폭염이 종료될 때까지 주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부안군 이재원 안전총괄과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폭염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멀리 있는 자녀에게도 안부를 알려주는 등 관심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폭염에 대비해 냉방기가 구비된 무더위쉼터를 이용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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