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선수·노정희·이동원 대법관 임명
문 대통령 김선수·노정희·이동원 대법관 임명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8.08.06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본관 접견실에서 김선수·노정희·이동원 신임 대법관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임명장 수여 후 환담에서 “사법부의 일이라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지금 사법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최대의 위기라고 말할 수 있는데 사법부의 신뢰회복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신임 대법관들에게 “사법부의 신뢰를 되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여성 대법관 네 분이 함께 근무하게 됐고 재조경험이 없는 순수 재야법조 출신이 처음으로 대법관이 됐다”면서 “사회적 약자와 우리사회의 다양성을 고려해 대법관 구성도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대법원장님과 제가 공감대를 갖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신임 대법관들께서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