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립무형유산원과 ‘2018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되어 있는 강릉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강원도민, 강릉시민, 지역 교원, 그리고 무형유산에 관심 있는 국민들에게 무형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에는 북한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우리의 탈춤, 그중에서도 ‘사자춤’을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재담과 몸짓을 소개한다.
이날에는 북청사자놀음(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과 봉산탈춤(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의 사자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화려한 사자춤을 통해 무형유산 연희 종목의 예술성을 재조명한다.
또 지역 무형유산인 강릉농악(국가무형문화재 제11-4호)의 ‘소모는 소리’, ‘소춤’도 소개해 강릉의 무형유산에 대한 가치도 되새겨본다.
전통의 소개 뿐 아니라 재해석한 창작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창작연희단 ‘샘; 도내기’는 전통 사자춤과 사자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공연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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