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평소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저출산의 심각성을 깨닫고 다음세대인 아이들이 밝고 행복하게 자라는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자 시원한 인견 자투리천으로 원피스, 한복, 치마 등 여름용 아동의류 50점을 제작하여 전달하게 되었다.
지난해에도 지구지킴이 회원들과 십시일반 모은 50만원을 저출산 정책 후원금으로 전주시에 기탁, 저소득 다자녀가구 5세대를 지원한 바 있으며,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나무심기에 동참하고 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봉사단체 회원으로 7년째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등 사회의 어려움에 대해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려는 작은 노력들을 끊임없이 펼치고 있다.
김 씨는 “환경파괴나 저출산 현상은 내 자녀가 살아가야할 미래의 중요한 문제”라며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숨쉬며 뛰노는 행복한 세상이 되도록 어머니의 마음으로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신명애 덕진구 생활복지과장은 “올해 폭염으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꼈다”며 “일회용품 줄이기, 천만 그루 나무심기 등의 실천이 모든 시민, 가정에까지 확산되어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가 되도록 덕진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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