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가족 뮤지컬 ‘어린이 캣’선보여
국립전주박물관, 가족 뮤지컬 ‘어린이 캣’선보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08.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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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8월 야간개장 문화행사로 18일 오후 6시 박물관 강당에서 가족 뮤지컬 ‘어린이 캣’을 선보인다.

 극단 쁘띠벨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뉴욕 브로드웨이의 유명 뮤지컬‘캣츠’를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각색한 작품이다.

 서커스 예술단에서 공연하는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고양이들의 배신과 이별, 용서와 화해 등의 과정을 통해 권선징악의 교훈과 참된 우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줄거리는 이렇다. 대장 고양이 ‘오시’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고양이 ‘렉스’를 질투하여 다른 고양이를 이용해 서커스 공연을 망치게 하고, ‘렉스’에게 모든 책임을 지게 한 후 서커스단을 나가게 한다. ‘렉스’와 다른 고양이들은 서로를 그리워하고, 이에 심술이 난 ‘오시’는 ‘렉스’를 괴롭히지만 이를 알게 된 고양이들은 공연을 망쳤던 진범이 ‘오시’라는 것을 밝히게 된다.

고양이로 변신한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생생한 라이브 음악을 만날 수 있으며, 현대무용과 재즈가 어우러지는 색다른 안무까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 관람 예약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이 밖에도 11일과 25일 오후 6시 문화사랑방에서 각각 영화‘명탐정 코난’과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을 상영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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