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넷이서 5만원’은 강릉선 KTX 일반실 일부 좌석을 선착순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정액 할인상품이다.
구간에 상관없이 출발·도착역이 같은 승객 네 명이 모이면 거의 반값 정도로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 또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출발일 기준 2일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할인율이 높은 만큼 실수요자의 구매 기회를 늘리고 ‘예약부도’를 막기 위해 일반승차권보다 취소 위약금 기준이 높게 적용된다.
한편, 가정의 달 기념으로 한정 판매했던 이 상품은 두 달 동안 모두 1만 7천여명이 이용했으며, 평균 52.7%가량 저렴한 운임으로 강원지역까지 갈 수 있어 가족 기차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았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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