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8.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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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이 앞으로 2년간 전북도당을 이끌어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초선인 안호영 국회의원은 지난 4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권리당원과 전북지역 전국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도당위원장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본보는 도당위원장으로 당선된 안호영 국회의원에게 당선소감 및 앞으로 전북도당 운영방침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당선 소감은.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선의 기쁨보다는 해결해야 할 우리 앞에 놓은 과제들을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습니다. 군산현대조선과 GM공장이 중단된 군산뿐만 아니라 전북 전체의 경제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선거를 치르며 전북 곳곳에서 민주당원들을 만나 바닥 민심과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주신 말씀을 잘 새겨듣고 전북의 미래와 전북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든든한 전북도당을 만드는데 매진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믿음을 더욱 공고히 쌓아 가겠습니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졌는데 당선 요인을 꼽는다면.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가지고 있는 능력과 신뢰감 있는 성실한 활동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북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역 국회의원이 전북도당을 맡아 운영해야 한다는 말씀을 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전북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 예산을 중앙당에 제안하고 국회를 설득해서 중앙정부에 관철시킬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많은 성원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더불어 평소 전북의 주요 사안마다 현장을 다니면서 만나고 손잡았던 분들이 저를 기억해 주시고 믿음을 가져주신 덕분에 당선의 영광을 안은 것 같습니다.
 

 -전북도당 운영과 관련한 핵심공약은.

 ▲당헌·당규의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혁신으로 든든한 시스템 정당을 만드는 것입니다. 도당의 인사와 운영에 있어서 지역위원장과 협력하고 당헌·당규에 기반한 공정한 운영과 열린 소통의 시스템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유능하고 정체성이 바로 선 도당을 만들 수 있도록 중앙당 교육기관 등과 연계해 우리당 의원들의 의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당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약속입니다.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지역언론, 전문가그룹과 다양하게 교류하면서 연대하여 민생, 민주, 공정, 통일이라는 민주당의 가치를 확장하겠습니다.


 -현재 전북도당 현안은.

 ▲전북의 경제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민주당 지역위원장, 단체장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일입니다. 또 지난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전북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방정부를 견인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때문에 오는 정기국회에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문제점 몇 가지를 개선하기 위한 체질개선에도 나설 것입니다. 선거 때만 당원이 늘었다가 선거 후 줄어드는 일이 반복된다거나 여건에 따라 무소속이나 타당을 돕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방안은.

 ▲전북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합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자 전북도와 긴밀한 협조를 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2020년에 치러지는 총선 계획은,

 ▲2년 전 총선에서 민주당은 도민들로부터 회초리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도민들께서 민주당에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때문에 2020년 총선에서 승리하는 첫 단추는 새롭게 출범한 민주당 단체장들이 성과를 내도록 뒷받침함으로써 전북발전을 원하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 지역위원회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북지역 8개 원외 지역위원회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당원들이 낸 당비를 당규에 맞게 지역위원회에 배분하고 순회상무위원회를 열어 지역위원회를 활성화를 지원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읍·면·동 기초협의회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들어 뿌리부터 튼튼한 당을 만들어 나간다면 2020년 총선에서 다시 한 번 민주당이 전북도민의 성원을 받아 승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선거 후유증 치유책은

 ▲이번 전북도당위원장 선거는 상호 비방이 없는 매우 모범적인 과정을 보여줬습니다. 때문에 경선에 따른 당내 후유증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상심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북도당의 한 식구이자 민주당을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라고 믿습니다. 제가 낮은 자세로 선입견 없는 소통을 통해 작은 후유증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당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시는 모든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다만, 우리 민주당 당원 여러분이 희망의 전도사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도민들이 좌절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말고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민주당의 비전에 대해서 말씀을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수동적으로 당을 대하지 마시고 능동적으로 참여하시고 더욱 왕성히 활동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저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당원들의 의견이 더욱 많이 반영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안호영 국회의원 프로필
 -현 20대 국회의원(국토교통위)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국가균형발전특보단장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전주전북지부 지부장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
 -전북겨레하나 공동대표
 -전주여성의전화 후원이사장
 -법무법인 백제 대표변호사
 -연세대 대의원회 의장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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