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세계 우수교육도시상 수상
군산시 세계 우수교육도시상 수상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8.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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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우수교육도시상’ 수상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궜다.

‘우수교육도시상’이 ‘참여를 통한 시민 교육’이라는 IAEC 세계총회 국제교육도시헌장의 정신에 부합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평생교육 관련 혁신 시책을 펼친 도시에 주어지는 평생교육의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은 해당 홈페이지(www.edcities.org)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수상식은 오는 11월 16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시에서 개최된다.

 군산시는 IAEC 및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및 평생교육 관련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과나후아토(멕시코), 세투발(포르투갈)과 함께 세계 3대 우수교육도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산시의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는 평생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애향심을 이끌어 근대역사문화유산을 지키며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프로젝트를 개발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공헌한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강임준 시장은 “선진교육도시와의 평생교육 정보 공유는 물론 경제, 사회 및 문화 등에서 활발한 교류로 군산시가 세계적인 국제도시로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교육 관련 국제기구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는 평생교육 회원 도시 간 공동 연구와 국제 협력을 위해 1994년 설립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뒀고 세계 37개국 482개 도시가 가입했다.

 군산시는 2008년 10월에 가입해 2009년 6월 IAEC 아시아·태평양지역 네트워크 집행도시로 3회 연속(~2022년) 선정됐으며 지난 2010년 10월 IAEC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를 군산에서 개최한 바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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