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는 2일 낮 12시께 임실군 덕치면의 한 옥수수 밭에서 A(72·여)씨가 숨졌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옥수수 밭에 쓰러져 있었으며 남편의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의 체온은 40도가 넘었고 의식과 호흡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옥수수를 따기 위해 밭으로 나왔다가 열사병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에 있다.
김준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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