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북가족영화제, 3일부터 전주독립영화관
제1회 전북가족영화제, 3일부터 전주독립영화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8.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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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전북가족영화제’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개최된다.

 3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 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전북가족영화제는 문화기획단 시네숲이 주관, 주최하고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후원한다.

 전북가족영화제는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를 함께 보고 자녀와 부모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개막작은 부모님도 계시고 언니도 있는 세영이지만 늘 혼자 집에 있는 내용을 그린 김현정 감독의 단편 영화 <나만 없는 집>으로, 국내 유수 영화제에 출품돼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제의 폐막작은 이윤화 감독의 단편영화 <까치까치 설날은>이다.

 설 명절이 되자 혼자 살고 있는 할머니댁으로 하나 둘 모여드는 가족 구성원들의 말과 행동들이 의도치 않게 갈등을 만들어가는 소재를 다룬 영화이다.

 그밖에 경쟁작으로는 강해슬 감독의 <꿈의 식탁>, 서예원 감독의 <그래, 쌀국수>, 최지수 감독의 <메모리>, 김마루 감독의 <신비로운 약국>, 홍소희 감독의 <지우다>, 김재준, 손현주 감독의 <영웅>, 이윤서 감독의 <꽃보다 친구>, 임선아 감독의 <우리들의 꿈>, 김주미 감독의 <백영지>, 정재민 감독의 <안장점>, 송단비 감독의 <모녀> 등 총 11편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다문화, 친구같은 가족들의 이야기로 구성된 작품들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족상담 접수와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유현숙 부센터장의 강의도 열릴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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