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 폭염피해 예방 현장점검
익산시 보건소 폭염피해 예방 현장점검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8.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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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건소는 1일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왕궁 익산, 금오, 신촌, 함열 상지마을 1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감염병관리팀, 보건사업팀 직원들과 함께 폭염을 견디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 및 만성질환 관리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 및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 만성질환 예방물품인 부채, 쿨토시, 더위를 달랠 수 있는 손지압기, 시원한 음료 등을 배부하고 한낮에는 바깥 외부활등 자제를 강조하는 등 폭염에 잘 대처해주기를 전달했다.

 또한, 감염병관리팀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이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세균성이질, 병원성 대장균감염증,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채 섭취할 경우 발병하는 비브리오감염증, 피부를 노출한 채로 풀숲에 들어가거나 작업 또는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건사업팀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은 물론 온열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등 건강상태를 살폈다.

 김재광 익산시보건소장은 “익산시 폭염종합대책에 따라 무더위쉼터로 15개 보건지소를 선정 운영하고 폭염피해 모니터링 활동을 벌이는 등 의료취약계층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동대응에 힘쓰고 있으니 어려움을 같이 이겨나가자”고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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