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생태교육장 여름휴가 명소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여름휴가 명소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8.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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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영화제, 세계곤충여행 성황
여름휴가지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남원시가 운영하는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이 여름휴가가 맞아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일 시는 올 여름휴가 기간 동안 ‘달빛영화제’, ‘달빛콘서트’, ‘백두대간물놀이터’,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4일 밤 7시30분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제1회 ‘백두대간 딜빛콘서트’는 340여회의 라이브 공연 경력이 빛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박강수를 초대, 한여름밤에 청량한 포크음악으로 무더위를 한 번에 날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 달 28일에는 달빛영화제가 열려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숙박시설(에코롯지, 캠핑장, 트리하우스 등)이용객과 많은 관광객들이 밤하늘을 수 놓은 별빛과 함께 스크린 속으로 빠져드는 시간 여행을 제공했다.

특히 남원시가 주최.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한 ‘반딧불이링 떠나는 세계곤충여행’이 지난 7월21일부터 오는 8월19일까지 진행돼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자이언트반딧불이와 헤라클레이장수풍뎅이, 나뭇잎대벌레 등 전 세계 14개국 50여종 2천여마리의 살아있는 다양한 곤충이 전시돼 평일에도 1천여명이 넘는 탕방객이 방문하는 등 특별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밖에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이 있는 운봉읍은 판소리 동편제의 시조인 송홍록 명창의 생가와 국악의 성지, 이성계 장군이 왜구를 섬멸한 것을 기념한 황산대첩비지, 허브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허브랜드와 인근 산내면과 아영면에는 지리산뱀사골 계곡과 천년고찰 실상사 등의 역사와 문화재가 널리 분포돼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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