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서 재외동포청소년 모국연수 마쳐
진안서 재외동포청소년 모국연수 마쳐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8.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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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가 최근 진안에서 진행됐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YMCA전국연맹에서 주관하는 2018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를 진안YMCA와 진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모국연수는 20여 개국 51명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안을 방문했다.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25일 진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안지역 청소년들과의 만남과 환영행사를 가진 후 진안 청소년들과 함께 4박 5일 동안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마령고등학교에서 일일학교체험과 태권도원 전통태권도 체험, 래프팅 물놀이 활동, 임실치즈테마파크 치즈체험, 전주한옥마을 투어 등도 이뤄졌다.

 이항로 군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재외동포청소년들이 모국의 지역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며 모국을 경험하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바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모국연수는 전세계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모국을 체험함으로써 한민족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글로벌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한국어와 모국 이해교육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민족의 정체성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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