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
전주시 덕진구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8.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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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양연수)는 지난달 31일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저녁 7시부터 청소년 보호를 위해 전북대학교 구정문 일대에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 및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덕진구 가족청소년과 직원, 전라북도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 기독교청소년협회, 불우청소년선도회 전북지부가 참여한 가운데마트, 편의점, 주류판매업소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단지 및 “청소년출입·고용금지업소”, “19세미만 술·담배판매 금지” 스티커 등을 배포, 부착하는 등 지도점검 및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들어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율이 높아지고, 연령은 점차 낮아지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유해물질(술·담배 등)이 유통되는 것과 유해업소에 출입·고용 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유흥업소와 술·담배 판매하는 곳 등을 방문해 업주들에게 관련 법규를 안내하여 법규위반으로 처벌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지도점검 방문을 받은 전북대 구정문 부근의 편의점 업주는 “그렇지 않아도 뉴스나 신문에서 청소년 범죄가 너무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예방차원의 지도 점검을 받으니 업주로서 뿐만 아니라 부모로서의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청소년 보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덕진구는 매월 정기적으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정경순 가족청소년과장은 “업주들이 청소년 보호의식을 가지고 청소년 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육관기관과 협력하여 지도점검 실시 등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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