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주력
진안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주력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8.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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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은 전북 도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과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진안군 마을회관과 무더위 쉼터를 직접 방문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중 쯔쯔가무시증과 SFTS의 발생원인, 임상증상,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물품인 기피제를 전 세대(12,140세대)에 배부를 마쳤다. 또 마을방송 시스템을 활용하여 마을 전역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SFTS는 혈소판감소증후군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의한 중증열성바이러스성질환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된다.

 따라서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1 ∼ 2주 내에 고열과 동시에 소화기 증상 등이 있을 경우에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예방 수칙으로는 ▲피부노출 최소화하기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농작업 후 옷은 털고 반드시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을 생활화 하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10월말까지 인식 및 행동개선을 목표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군민들도 예방수칙을 생활화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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