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진안군 마을회관과 무더위 쉼터를 직접 방문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중 쯔쯔가무시증과 SFTS의 발생원인, 임상증상,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물품인 기피제를 전 세대(12,140세대)에 배부를 마쳤다. 또 마을방송 시스템을 활용하여 마을 전역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SFTS는 혈소판감소증후군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의한 중증열성바이러스성질환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된다.
따라서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1 ∼ 2주 내에 고열과 동시에 소화기 증상 등이 있을 경우에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예방 수칙으로는 ▲피부노출 최소화하기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농작업 후 옷은 털고 반드시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을 생활화 하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10월말까지 인식 및 행동개선을 목표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군민들도 예방수칙을 생활화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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