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지구 누에(Nu-e), 공예 중심 융복합 교원직무연수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공예 중심 융복합 교원직무연수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7.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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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nu-e)는 전북권 유·초·중등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도자·목공·금속·섬유분야 연계 직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다양한 분야별 공예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현장수업의 전문성을 강화시키고 교과연계 및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교육활동을 확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일 시작된 직무연수는 도자·목공·금속 융복합 트레이를,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직무연수는 금속·목공·섬유 융복합 보석함 제작이 최종과정이다.

 이밖에 예술인문학 강좌와, 각 분야별 기초실습과정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기초부터 응용, 이론에서 실습까지 종합적인 공예교육이 이뤄진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공예 중심 융복합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고 교육과정을 따라가지 못하면 어쩌나하고 걱정했었다”며 “그런데 막상 와보니 기초실습과정이 있고 전문 CT강사(Craft Teacher)님들이 쉽고 재미나게 가르쳐 주셔서 직무연수가 아닌 힐링의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응용과정을 통해 융복합 트레이를 만들며 발상의 전환이 왜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것들을 교과과정에 잘 반영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타 자세한 일정 및 궁금한 사항은 복합문화지구 누에(063-246-395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복합문화지구 누에는 그동안 지역 거점 문화예술놀이터로써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컨텐츠를 제공해왔다. 이번 특수분야교원연수프로그램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예술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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