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 고등학생 책모임 동아리 연합 독서캠프
정읍교육지원청 고등학생 책모임 동아리 연합 독서캠프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7.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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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열)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정읍 기적의도서관에서 고등학생 책모임 동아리 연합 독서캠프를 실시했다.

온 마을이 학교가 되는 정읍교육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독서캠프는 27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7시까지 1박 2일간 밤새 진행되었으며 정읍 지역사회 책모임 동아리인 책이랑 샘이랑 회원 14명을 강사로 초빙하고 관내 고등학교 독서동아리 학생 80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프에는 선정도서인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의 저자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의 강연이 펼쳐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은 선정도서에 대해 월드카페 토론 형식으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모둠활동이 진행되었는데, 도서관에 있는 책의 이름으로 이어가는 끝말잇기, 선정도서에 대한 주제를 모둠별로 정하고 이를 다양한 예술(연극, 영상, 랩)로 전달하는 발표회 등이 실시되었다.

정읍교육지원청 장성열 교육장은 “2015년부터 4년째 추진하고 있는 독서캠프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시청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독서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도서관을 활용한 새로운 청소년 문화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건전한 토론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고등학생이 주축이 되어 실시된 이번 독서캠프에 이어 9월 8일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책모임 동아리 연합 독서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니 학생 및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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