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우리 동네 공부방 개소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우리 동네 공부방 개소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7.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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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30일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아이가 행복하고 육아가 즐거운 도시 익산시 조성을 위한 키움뜰 우리 동네 공부방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백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가 지난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인 건강보험 작은 공부방 공모 사업과 보건복지부의 지자체 저출산 극복 공모 사업인 다함께 돌봄 사업에 선정돼 시범 운영하고 있는 키움뜰 우리 동네 공부방의 개소를 축하했다.

키움뜰 우리 동네 공부방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익산시에서 마련한 시책 중 하나로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초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공부방이 의미가 있는 것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임직원들이 매월 기부하는 사회 공헌 기금으로 개설됐다는 점이다.

 지난 1월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작은 공부방 사업에 공모해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 공모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와 도서 2천여권을 지원받아 초등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키움뜰 우리 동네 공부방은 7월 2일부터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8월중 운영 시간을 확대해 초등 야간 시간제 돌봄 서비스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키움뜰 우리 동네 공부방 사업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돌봄 교사를 채용하고 다양한 안전시설을 구축해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 제공 통해 익산시만의 특화 초등 돌봄 서비스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유아 가족 육아 문화 확산과 보육환경 발전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을 넘어 초등 돌봄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통합 육아, 돌봄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익산시민들 누구나 안심하고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익산시가 육아와 돌봄은 책임지겠다는 생각으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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