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보건소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 접종 실시
완주보건소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 접종 실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7.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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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보건소가 만 12세 여학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예방접종을 여름방학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30일 완주보건소에 따르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예방을 위한 것으로 만 12세 여학생(200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자)에게 의사와의 1:1 건강상담 서비스와 예방접종을 최소 6개월 간격으로 2회 지원하는 사업이다.

 접종시기가 지나면 15만원에서 18만원의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접종횟수도 3회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여름방학기간에 접종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전국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통해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대상자들이 학생이므로 방학을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적기 예방접종으로 자궁경부암 발생을 예방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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