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진안 자봉센터의 원동력은 진안군 집수리전문봉사단을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재능기부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센터는 2015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재난(화재)으로 집을 잃은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신축에 따른 자재구입비를 100% 후원 받아 자원봉사자 재능기부를 토대로 사랑의 집 신축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2015년 부귀면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가정이 화목보일러 과열로 집이 전소되자 1천700만원의 후원금을 각계각층의 후원을 받아 제1회 사랑의 집을 완공 시켰다.
이 후 2016년 2호 정천면, 2017년 3호 성수면과 4호 동향면에 이어 올 5호 백운면과 6호 부귀면의 다문화 가정 및 다자녀 가족에게 사랑의 집을 신축해 새 보금자리를 받들어 줬다.
사랑의 집 신축은 이들의 재능기부 봉사로 매년 신규 재능기부 자원봉사자가 발굴되어 자원봉사에 대한 나비효과 확산으로 사랑의 집이 매년 탄생중으로 자원봉사자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있다.
이같은 진안군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김용진 이사장은 “봉사의 길에 들어서면서 많은 것을 깨닫고 저보다 힘들게 사는 분들을 마주하며 제 스스로 낮춰지게 되고 자기반성의 계기가 된다는 걸 피부로 느꼈다.”며 “ 항상 사랑의 집 신축에 따른 후원금을 선뜻 기부하여 주시는 유관기관에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최미자 센터장은 또“공모사업과 후원사업을 통하여 진안군 지역 수혜자에게 더 많은 혜택과 질 놓은 자원봉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7월 18일 진안군 자봉센터는 ‘2018 지구촌 재능나눔 제6기 진안군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지고 해외봉사를 통한 나눔실천과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제6기 진안군해외봉사단’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6박 8일간 몽골의 울란바타르 및 지그지트구 등을 방문하여 몽골전통가옥(게르)과 여름캠프학교 농구장 1개소 신축, 한국음식 체험 강연 봉사 등의 전문 봉사와 ‘사랑의 중고컴퓨터’ 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다.
진안=김성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