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수박은 망성, 용동, 용안 등 80개 농가에서 약 3천톤 정도를 생산해 대형마트, 유통업체 및 도매시장 등 내수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익산시는 조생종 배와 멜론 수출에 이어 국내 시장에 한정된 수박의 판로 개척과 농가의 소득을 위해 익산원예농업협동조합, 농업인과 함께 협업해 이번 일본 시장 수출을 추진했다.
이번 수출되는 수박은 13톤이며 이듬해부터 점차 수출량을 늘려 일본 시장에서 익산 수박의 수출 판로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완수 익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수출로 익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일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가의 소득을 최우선 목표로 해 수박뿐만 아니라 타 작물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서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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