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부안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차별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섹스폰 동호회의 연주를 시작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 유공자 4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고 양성발전 유공공무원에게는 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양성평등 강연에는 이호선 교수가 ‘여성과 남성, 존중하는 사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군민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부대행사로 여성아동 안전연대 홍보, 여성 일자리 연계상담 등이 진행됐다.
박진 부안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올해의 슬로건처럼 여성과 남성이 함께 노력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부안을 만들고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여성들이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공정하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환경과 일·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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