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한 ‘제29회 미스변산 선발대회’에서 최고의 아름다운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미스변산 미(美)로 김미연(21)양이 꼽혔다.
김 양은 175cm라는 훤칠한 키에 걸맞게 하늘의 길잡이로 불리는 승무원을 장래희망으로 품고 사는 대학생 초년병이다.
그녀는 요가와 실내 자전거를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인 스피닝을 취미생활로 지목할 정도로 활동적인 여성이다.
그녀의 취미생활은 승무원이라는 장래희망을 한걸음 다가서려는 노력이라고 귀띔한다. 김 양은 꿈을 위해 달려온 그간의 노력에 걸맞게 21명의 참가자 중 최고의 아름다운 여성을 꼽는 미스변산 미로 선정됐다.
김 양은 이번 대회를 후회 없는 대회를 치렀다고 말한다. 김 양은 “아쉬움보다는 열심히 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미스변산 대회를 지원하고 합숙훈련부터 리허설에 이은 많은 관중 앞에서 서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의미다. 부모님과 친구들 그리고 같이 대회에 참가한 동료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대회에 임했다는 뜻이다.
김 양은 21살이라는 사회 초년생답게 당찬 자신감도 드러냈다. 기회가 된다면 미스변산을 다시 한 번 참가해 다른 참가자들과 자웅을 겨뤄보겠다는 의지다.
김 양은 “기회를 준다면 다시 한 번 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서 “앞으로 꿈을 위해 전진하고, 그 목적으로 더 많은 도전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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