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일부 천수답과 소형관정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가뭄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밭작물의 경우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작물 고사와 수확량 감소 등 피해가 예상 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군은 6억8700만원을 투입하여 관정개발, 저수지준설, 수리시설유지보수 등 가뭄대책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인근 관정을 활용한 다단양수, 하상굴착, 읍면 양수장비대여 등을 통한 긴급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뭄이 해소 될 때까지 농작물 피해 상황파악과 용수공급 등 현장 여건에 맞는 선제적인 대처로 가뭄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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