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육아 공동체 사업 8곳 선정 추진
남원시 육아 공동체 사업 8곳 선정 추진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7.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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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가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정서적인 안정과 유대감을 통한 부모들의 육아 공동체 형성을 통하여 수요자 중심의 보육환경 조성은 물론 행복한 가족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7월 9일부터 20일까지 ‘행복한 육아를 위한 엄마 아빠의 자유시간 사업’ 공모를 통해 전체 8곳(85가정 298명 참여)의 육아 공동체를 선정하여 품앗이 육아를 통한 책읽어주기, 놀이터 설계 등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만들어 가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행복한 육아를 위한 엄마 아빠의 자유시간 사업’이란 핵가족화와 양육환경 불균형으로 독박육아의 스트레스가 가족의 갈등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이웃 간에 공동육아를 통해 해소하고자 만1세~9세 아이를 가진 부모를 대상으로 남원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시책 사업으로, 선정된 팀에는 팀별 200∼300여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연말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팀으로는 ◇동충동 ‘아이들의 정원’ ◇죽항동 ‘하하호호 육아공동체’ ◇왕정동 ‘맘온아이’ ◇도통동 ‘마중물 키움 공동체’ ◇운봉읍 ‘구름모자’ ◇대강면 ‘마미누리’ ◇산내면 ‘산아빠’ ‘깃털모임’ 등 총8개의 육아 공동체가 선정 되었으며, 또한 사업 기간 중 각각의 육아공동체를 컨설팅 해주고 교육프로그램 제공 및 성과 결과보고 등 사업을 총괄할 지원단체로 ◇‘공동체 마을돌봄’이 선정되어 유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인구절벽 시대에 ‘행복한 육아를 위한 엄마아빠의 자유시간’시책으로 품앗이 문화를 형성하여 육아에 대한 돌봄 체계로 자리 잡아 다함께 행복한 사회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육아 부모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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